감사장 전달부터 ‘우사인 볼트’ 빗댄 유쾌한 축사까지

사진 박가은 기자

오늘 오후 7시 프라임홀에서 제53대·54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운영위원장의 이임사, 취임사와 53대·54대 중운위의 감사장 전달이 있었다.

새로 취임하는 조현규 54대 중앙운영위원장은 “2019년에 총학생회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학생회장이라는 무게를 견뎌 그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항상 해야 할 일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이 황금돼지의 해인데 돼지띠인 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김유진 53대 중앙운영위원장은 “함께 노력해준 53대 중운위에 감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잊지 못할 배움과 경험을 얻었다”고 위원장으로서의 감회를 밝혔다. “학생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본부에 대한 학생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고 학생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내년에 <청심> 총학생회가 학생을 대표하는 총학생회의 역할을 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지원팀 이한세 팀장은 축사에서 “지난 한 해 <利:action> 총학생회가 학생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밝히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뜨거운 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3대 학복위원장 김주찬 학우는 축사에서 “끝까지 달렸던 우사인 볼트처럼 내년 중운위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며 유쾌한 축사를 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청심>의 8개 국의 국장들과 △학생지원팀 이한세 팀장 △학생지원팀 이종호 △학생지원팀 안상연 △학생지원팀 심광천 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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