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 교과목 17개로 대폭 확대, 코로나19 위기 상황 발생 시 전면 비대면도 가능

2020학년도 하계 계절학기가 오는 7월 6일부터 24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서울권역 e-러닝을 제외한 개설 교과목 46개 중 17개 과목이 e-러닝으로 개설된다. e-러닝 교과목이 3개였던 지난 2019학년도 하계 계절학기에 비해 14개가 증가했다.

교무처는 이번 계절학기에 관해 “코로나19에 대비해 강의실 배정 및 운영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 시에는 강의 종류와 상관없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계절학기를 듣는 학생들에게 “△좌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수업 전후로 손 씻기 등을 실천해야한다”며 “상황에 따라 교무처의 협조 요청이 있을 시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수영(문과대·영문19) 학우는 이번 계절학기에 대해 “온라인 수업 진행 여부와 관련해 고민하고 있었다”며 “자리배치와 방역 등 예방조치는 잘 돼있는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우리는 어제를 후회하고 내일을 기대하지만, 언제나 오늘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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