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가치 내걸어

지난 1일 우리 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인사회에서 신임 전영재 총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우리 대학 제21대 전영재 총장이 지난 1일 정식 취임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취임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우리 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교무회의에 앞서 간소한 취임 인사회를 가졌다.

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국대학교를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견인하는 최고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창조성을 강조한 교육을 근본으로 삼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창의성 교육시스템을 통해 다양성을 경험하고 이를 융합해 새로움을 창조할 수 있는 교육으로 미래사회에 대응하겠다”며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교육제도를 개선하고 혁신적인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전 총장은 우리 대학의 새 슬로건 ‘창조적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을 제시하며 신임 총장으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전 총장은 지난 6월 11일 열린 '제21대 총장후보자 소견발표회'를 통해 최종 후보자 3인에 선발된 이후 12일에 개최된 이사회에서 우리 대학 제21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전 총장은 주요 공약으로 △글로벌사이버대학 설립 △그린뉴딜 추진단 △미래기술융합센터 설립 등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대해 총장업무준비위원회 김지인 위원장은 “전 총장이 공약으로 내세운 세 가지 주요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연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세 가지 주요 사업을 실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구성원들이 참여해 함께 나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더욱 우선시돼야 한다”며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해 우리 대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전 총장의 궁극적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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