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함성’, 다큐멘터리 ‘66시간 50분의 기억’

지난 문화주간 동안 진행된 건대항쟁 문화 예술전/출처·건국대학교 문화주간 홈페이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우리 대학 문화주간에 건대항쟁 다큐멘터리와 사진전으로 구성된 건대항쟁 문화 예술전이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주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큼 건대항쟁 문화 예술전도 온라인 홈페이지로 전시됐다.

건대항쟁 다큐멘터리 ‘66시간 50분의 기억’에서는 건대항쟁에 참여한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항쟁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다큐멘터리 인터뷰에는 당시 건대항쟁에 참여했던 김석 교수(철학85)와 최동근 동문(경제84) 등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한편, ‘건대항쟁 사진전: 함성’은 건대항쟁의 역사를 되새기고 사진을 보며 건대항쟁의 ‘함성’을 함께 느끼고자하는 취지로 문화주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진전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진전은 건대신문과 총학생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청년건대와 건대항쟁 참여동문의 도움을 받아 건대항쟁 당일의 사진을 사실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건대항쟁 상황을 시간에 따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전시했으며, 각 사진마다 제목과 사진의 설명을 담은 캡션으로 학우들이 그 날의 모습과 분위기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또한, 건대항쟁 문화 예술전은 퀴즈 이벤트를 통해 학우들의 능동적인 행사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원빈(공과대·화공16) 총학생회 교육문화국 국장은 “건대항쟁에 관한 교내 상징물과 기념비 등을 인식하고 홍보하는 것에 필요성을 느꼈다”며, “건대항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건대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건대항쟁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10월 28일 기념동상 앞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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