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대 총학생회 <위기탈출> 선본 단독 출마

   
<위기탈출> 선본의 <정>하인준(정치대ㆍ정외3) 후보(좌)와 <부>이소정(문과대ㆍ국문3) 후보(우)  ▲ 유현제 기자
“제대로 된 총학생회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지난 10일 늦은 6시 제42대 총학생회 후보자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 등록이 마감됐다. 제42대 총학생회에는 <위기탈출> 선본의 <정>하인준(정치대ㆍ정외3) 후보와 <부>이소정(문과대ㆍ국문3)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위기탈출> 선본[선본장=김만중(정치대ㆍ정외3)]은 총 739명의 추천을 받아 선거세칙 상 기준이 되는 우리대학 학우 500명 이상의 추천 요건을 충족시키고 입후보했다.

<위기탈출> 선본이 밝힌 주요 공약은 △등록금 동결 △현 이명박 정부 비판 △학점이월제 시행 △자치공간 확보를 위한 건물 신축 등이다(추후 공약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

하인준 정 후보는 “경제위기에서 발생한 문제를 학생사회와 함께 해결하는 학생회가 되자는 뜻에서 선본명을 <위기탈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소정 부 후보는 “나의 한 표가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학우들의 한 표가 학교뿐만 아니라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제42대 총학생회 선거운동은 11일부터 시작되어 투표 전날인 2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투표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각 단과대와 학생회관에서 실시된다.

더불어 지난 10일 늦은 6시 30분 상허연구관에서 총학생회 선본의 발대식이 있었다. 선본 지지자들과 후보들이 모여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선본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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