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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U 쾌거를 축하하며
건대신문사 기자 | 승인 2008.12.12 19:00

교육과학기술부가 우리나라 대학의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기획 하에 추진한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WCU)’ 사업에서 우리대학이 1유형 1개, 3유형 5개에 선정된 것은 모든 건국인이 함께 축하해야 할 쾌거이다. 특히 1유형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경쟁팀들을 물리치고 영광을 차지한 박배호 교수팀의 업적은 5대 명문사학 진입이라는 우리의 목표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연구팀은 물론이고 아쉽게 탈락한 다른 연구팀들 그리고 기획처와 연구처 관계자들의 노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또 학교발전을 위해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김경희 이사장과 오명 총장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

김경희 이사장은 취임 이래 대학발전을 위한 기반 제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그 성과는 광진구의 지도 자체를 바꾸어놓은 스타시티가 웅변하는 것처럼 캠퍼스 안팎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오명 총장은 취임 직후부터 명실상부한 국제화의 일환으로 노벨상 수상자 초빙을 강력하게 추진하였고 이런 인프라 구축이 WCU 쾌거로 직결되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로스쿨의 뒤를 이은 WCU 선정은 건국대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빛나는 열매인 동시에, 건국르네상스와 드림건국이 내세운 목표인 5대 명문사학 진입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먼 것 또한 사실이다. 건국호가 총성 없는 전쟁과 다름없는 국내외 대학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영광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외부적 성과 달성에 못지않게 더욱 내실을 다져야 한다. 내실은 구성원의 경쟁력 극대화 위에서만 가능하다. WCU 쾌거는 선택과 집중에 의한 연구역량 제고라는 교수 부문 정책의 결실이다. 연구와 교육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동시에 행정시스템 선진화도 필수적이다. 이번 WCU 쾌거에 기획처 평가감사팀의 행정력과 봉사정신이 크게 기여한 것처럼, 대학의 행정은 교육과 연구를 뒷받침하는 토대이다. 엄정한 평가에 의해 일한만큼 대우하고 능력과 업무량에 따라 행정인력을 재배치해야 한다. 본부부서와 행정실들 또 각 행정실 간의 업무량 조정과 인력 재배치가 시급한 과제이다.

본격적인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대학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정상으로 가까이 갈수록 길은 더욱 험난해질 것이다. 로스쿨과 WCU 쾌거에 자만하지 말고, 공정한 평가와 차등대우에 의해 모든 구성원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자.

건대신문사 기자  kkpress@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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