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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발표된 교육부의 무전공 정책에 따라, 우리 대학도 무전공 선발 정원을 만들기 위한 학사구조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무전공 도입을 결정해야 할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 대학은 이달 말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모집인원과 선발단위를 최종 확정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안(이하 전형시행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마저도 원래 4월 제출이지만, 최근 의대 정원 증원 등으로 미뤄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대학 규정심의위원회에서 학부 및 학과 편성과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을 규정한 학칙 개정안을 가결해야
사설
건대신문사
2024.04.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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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편집국장 한지유(사과대·정외23)△부편집국장·총무부장 원예진(문과대·미컴23)△대학취재부장 이혜주(문과대·미컴23)△사회문화부장 고태영(문과대·철학23)△신문사진부장 박지우(문과대·문콘23)△홍보디자인부장 박시연(예디대·현미21)
보도
건대신문사
2024.03.1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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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을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모 학과의 수강 신청 논란이 불거졌다. 신입생의 1학년 1학기 시간표를 학과 학생회에서 일괄 배부했기 때문이다. 신입생 사이에서는 학생회에서 개인 시간표를 학생들에게 각각 배부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나왔다.논란이 일자마자, 해당 학과 학생회는 학과 학생이 모여 있는 단체 채팅방에 “수강신청 경쟁률이 매년 극심하며, 한 학년 당 인원에 대비하여 수업에서 받는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다”면서 “자율적으로 수강신청 하는 2~4학년은 이로 인해 지정교양 및 전공수업을 듣지 못해 졸업하지 못하는 상
사설
건대신문사
2024.03.1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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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품(ready-made)’이란 공급자가 미리 만들어 놓고 수요자에서 공급하는 것으로, 중앙집중형 대량생산 방식의 산업화 세상이 만든 산출물이다. 공급자들은 수요자 개인을 특정하지 않고, 일반적인 ‘대중(mass)’을 대상으로 한다. 기성품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동질성을 중요시한다. 기성품 세상에서는 차이가 있는 것을 ‘불량’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옆 사람과 같아야 맘이 놓인다. TV에 나온 맛집을 겨우 찾아가서 기다림 끝에 먹는 음식들과 사진들은 인터넷 사이트의 후기에 올라온 것들과 거의 같다. 이
오피니언
건대신문사
2024.03.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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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관혼상제라 해서 예식을 통해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각인시키고자 하였다. 관이란 어른이 되는 때를, 혼은 혼인의 시기, 상은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제는 조상에 대한 자손의 기림을 의미하고 있다. 그만큼 이 네 경우가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 그렇다는 것은 인생이란 그냥 물처럼 흐르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는 피할 수 없는 몇몇 중요한 시기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제 여러분들은 이 관혼상제에서 관의 시기를 거치고 있다. 중요하다면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이다. 어른이 되는 이 시점을 철저하게 인식해야 한
사설
건대신문사
2024.02.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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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름을 꾸미는 말은 결국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명확하게 나타낸다.새내기라는 단어 앞에는 보통 ‘설렘’, ‘활기찬’, ‘도발적인’과 같이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푸릇함이 담겨 있기 마련이다. 대학 생활의 낭만을 한껏 기대하고 새로 대학에 들어선 이들인 만큼, 3월의 교정은 다른 어느 때보다 시끌벅적하다. 대학의 온갖 것이 신기했던 새내기는 점차 대학 생활을 익숙함으로 점철된 일상으로 바꾸어 나간다. 새내기가 헌내기가 되는 순간은 바로 이때다. 우리 대학이 더는 새로운 것이 아닌, 삶에서 익숙한 것으로 바뀌었을 때 바로 헌내기
사설
건대신문사
2024.02.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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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의 ChatGPT 발표 이후, 전 세계 대학들은 이 새로운 AI 챗봇이 학생들의 과제 대체 도구로 오용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미국과 영국의 일부 대학들은 실제로 ChatGPT 사용을 금지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대응은 생성형 AI에 대한 초기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것이었으며, 대학들이 이 기술이 교육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을 심도 있게 고민하는 데 다소 늦은 감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들은 ChatGPT를 포함한 AI 기술이 교육에 가져올 변화를 수용하고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AI 기술의 본질을 깊이 이해
사설
건대신문사
2023.12.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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