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이른 8시 30분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우리대학 최대의 축구대회인 건대스리가가 시작된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건대스리가는 총학생회와 중앙동아리 아마축구부가 주관하며, 이달 30일부터 4월 13일 결승전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이번 제4회 건대스리가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레드불스를 비롯하여 각 단과대와 학과의 축구동아리, 학군단과 기숙사까지 총 35개의 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전/후반 경기시간은 각 20분, 준결승전부터는 30분 간 진행된다. 시상은 1위부터 3위팀까지 상금(1위 50만원)을 수여하고 개인부문에서는 MVP, 득점왕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건대스리가에서는 지난해 문제로 지적됐던 운동장 문제를 미리 대학본부 측과 협의하여 모든 경기를 교내 대운동장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페어플레이 상을 신설하여 깨끗한 경기를 한 팀에게 준다.

아마축구부 이규범 회장(아마축구부ㆍ05)은 “이번 대회의 목표는 공정한 심판, 공정한 룰로 부상자가 없는 깨끗한 대회를 만드는 것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우들 사이에 축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널리 전파되어 교내에 더 많은 축구팀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4회 건대스리가는 아커스와 싸이코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4월 13일 4시 10분 결승전을 가진다. 자세한 경기일정은 우리대학 아마축구부 홈페이지(http://cafe.daum.net/ach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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