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다방면 지원, 장학금 50만원 최대 지급

외국인 학우와 재학생 학우를 연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재학생 학우 50명을 선발하여 한국어가 부족한 외국인 학우의 멘토로 연결해주고, 활동 내역에 따라 재학생 학우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선발된 재학생 학우는 멘토로서 △입국 및 등록 △외국인유학생 행사 보조 △온라인학사시스템 지원△학업 보조 △출입국 관련 업무 △학교 및 서울투어 등 다방면에서 외국인 학우를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국제처 담당자와 멘토, 외국인 학우가 함께 활동 내역을 평가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장학금은 평가 점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학기당 최고 50만원을 지급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국제지원팀 탁일호 선생은 “기존의 교류 프로그램들과 달리 확실한 진행 및 평가 틀을 구비하고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방안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학생을 주변인이 아닌 가족처럼 느낄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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