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송명근 교수 수상

제19회 상허대상 시상식이 지난 5월 27일 이른 11시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상허대상은 학술ㆍ교육 부문에는 대교그룹 강영중 회장이, 의료 부문에는 우리대학병원 흉부외과 송명근(의과대)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상허대상은 우리대학과 민중병원 등을 설립한 상허 유석창 선생의 유지를 기리는 뜻에서 제정되어, 1990년부터 상허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김경희 상허문화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가와 인류사회를 위한 공헌에 뜨거운 열정을 바친 수상자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공헌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학술ㆍ교육 부문을 수상한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은 33년간 교육사업에 전념하며 대교를 국내 교육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눈높이 교육상'을 통해 교육활동 지원 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허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영중 회장은 “상허선생의 정신은 우리 그룹의 경영철학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역대 수상자 분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교육 분야에 큰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의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송명근 교수는 심장병과 심혈관 질환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국내 최다 심장이식 수술, 세계 최고의 심장이식 성공률(98%)을 기록하는 등의 업적을 이뤄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명근 교수는 “인술과 교육에 평생을 바치신 상허 선생의 뜻을 계승ㆍ발전하는 자리에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오늘의 수상을 격려이자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고통 받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계속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 안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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