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우리대학 졸업생과 대학원 휴학생들도 상허기념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게 됐다. 졸업생은 2권을 10일간, 대학원 휴학생들은 5권을 20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갱신, 예약, 도서구입신청은 불가능하다.

졸업생들은 도서관 1층에서 발급수수료 1만원과 약정금 3만원을 납부하고 대출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약정금은 발전기금으로 기탁되며, 한 번 납부하면 1년간 권한이 부여된다. 대학원 휴학생들은 기존의 학생증을 이용하면 된다.

상허기념도서관 문헌정보봉사팀 한춘수 팀장은 “졸업생의 취업학습과 대학원 휴학생들의 연구지원을 돕고 대학원 휴학생들과 학부 휴학생들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도서대출을 확대했다”며 “이미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학생을 포함하여 모든 이용객들이 도서관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규정을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