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스마트 그린 건축도시연구소(연구소)가 지난 5일,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연구소 개식 및‘공공청사건물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녹색화 방안개발’을 주제로 창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소는 건축설계와 친환경녹색도시, 건물분야의 교수들과 국내 연구기관, 설계 및 건축 관련 기업 등을 중심으로 각종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녹색건물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건축정책과 제도, 법규, 건물디자인 연구를 통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설됐다.

연구소의 첫 연구사업은‘공공청사건물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녹색화 방안’을 추진, 녹색건축에 대한 인식과 개념 재정립,녹색건축 관련 인증제도와 설계허가, 심의제도 개선 등을 통해 공공청사 건물의 통합적인 설계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교학부총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용식 원장은 “해마다 전력 비상사태를 겪으면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나 국가의 에너지 소비를 계도해야 할 공공건물은 친환경관련 제도 시행 이전보다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형편”이라며 “이번 연구는 점점 늘어나는 건물에서의 에너지 소비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친환경건축 디자인을 통해 도시 건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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