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연구자 관리체계 평가’에서 91점을 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해 최종등급에서 B등급을 받았지만 올해에는 A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으로 효율적인 연구 운영을 통해 연구비 절감 등을 통해 대학재정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학협력단은 △연구관리조직 인력 운영 △연구 활동비 및 연구과제 추진비관리 △연구수당 및 간접비 관리 △연구관리시스템 전산화 범위 및 유지보수 수준 등의 항목에서 작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8, 9월에는 현장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는 대학, 출연연 등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기관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연구비 관리체계의 적절성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 △연구비 지원관리 만족도 항목을 지표로 삼아 평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구자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자율성과 타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평가지표를 수정했다.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마치면 10월에 이의 신청 및 재평가를 거쳐 11월에 최종등급이 확정된다. 평가결과가 우수한 기관은 기관의 연구 간접비 비율을 높이고 정밀정산을 면제해주는 등 혜택을 주고, 미진한 기관은 내년에 상담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정향 산학협력단장은 “연구행정시스템개편, 온라인 자금이체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좋은 평가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며 “미흡한 부분들은 집중 보완을 통해 향후 평가에서는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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