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학기 우리 대학은 모든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루하루를 보내는 일상이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건대신문>과 함께 학교의 구성원인 △학생 △교수 △교직원들을 찾아가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다은(문과대·국문20) / 사진 정여은 기자

1.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밖에 잘 안 나가는 편이라 기숙사에서 강의 듣고, 과제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과제가 많아 주로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이외 시간에는 넷플릭스를 봐요.(웃음)

 

2. 입학하는 학교에 대한 기대가 컸을텐데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1학기 온라인 강의가 결정된 후, 아쉽기도 하고 학교에 서운했어요. 그렇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위로하고 있어요. 모든 행사가 다 취소돼 동기, 선·후배 사이의 직접적인 교류가 없는 것과 학교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쉬워요. 케이큐브도 이용해보고 싶고, 여러 행사에 참여해보고 싶어요.

 

3. 이번 학기 새롭게 세운 계획이 있다면?

2주, 4주 늘어나던 온라인 강의가 1학기로 확정되니 해야 할 일들을 미뤄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강의는 정해진 시간에, 과제는 제출기한 3~4일 전까지 완성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또, 이 기간에 수능 끝나고 세웠던 계획들을 이뤄나가려고 해요.

 

4. 다음 학기를 기대하며 한마디!

무엇보다 교류에 대한 기대가 커요. 고등학교 때와 다르게 다양하고, 많은 사람이 모인 ‘대학’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어요. 학과 동기들끼리 온라인으로 대화하며, ‘아! 이 사람이랑은 정말 재밌는 이야기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다른 학과 사람들이랑도 만나 새로운 관계를 맺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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