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고침'<정>김영리, <부>최지혜, '좋은친구'<정>정여은, <부>김정희 후보

▲제18대 총여학생회 선거 '새로고침' <부>최지혜(왼쪽부터), <정>김영리, '좋은친구' <부>김정희, <정>정여은 후보   © 김혜진 기자

38대 총학생회 선거와 마찬가지로 17대 총여학생회(아래 총여) 선거 역시 경선으로 치르게 됐다. 올해 총여 선거에는 ‘새로고침’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의 <정>김영리(문과대ㆍ국문4), <부>최지혜(정치대ㆍ정외3) 후보가 ‘좋은친구’ 선본의 <정> 정여은(문과대ㆍ불문2), <부>김정희(정통대ㆍ멀미3) 후보가 입후보 과정을 마쳤다.(선본명 가나다순 표기)

▲'새로고침'선본 <부>최지혜(왼쪽부터), <정>김영리 후보         © 김혜진 기자
우리대학 여학우 131명의 추천을 받아 입후보(총여 선거 입후보는 여학우 10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함)한 ‘새로고침’ 선본[선본장 = 김우진(문과대ㆍ영문3)]의 <정>김영리(문과대ㆍ국문4) 후보는 “요즘 사회적으로 여권신장이 이뤄지고 있지만 학내 상황은 아직 부족하다”며 “6000 여학우들의 목소리를 담아, 모두 함께 학내 여권신장을 만들어 나가는 총여가 되고 싶다”고 출마 계기를 밝혔다.

▲'좋은친구'선본 <부>김정희(왼쪽), <정>정여은 후보      © 김혜진 기자
또한 여학우 487명의 추천을 받은 ‘좋은친구’ 선본[선본장 = 김철현(정치대ㆍ행정4)] <정>정여은(문과대ㆍ불문2) 후보는 “올해 총여가 4년만에 세워져 학내 여성의 문제 해결의 싹이 보였던 것 같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나 여러 고민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총여 선거 역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한 일정대로 진행된다. 때문에, 11월 10일부터 장한벌에는 총여 선거 유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총여 선거에 입후보한 선본의 합동유세와 정책 공청회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 않았으며, 선거일은 24ㆍ25일이다.

후보 등록 후, 각 선본은 모두 “‘학내 여권신장’에 대한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각 선본의 정책 및 공약이 우리대학 여학우들의 권리찾기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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