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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사설]건국르네상스 원년을 맞이하여
건대신문사 | 승인 2005.01.03 00:00

2005년 을유년은 건국르네상스 원년이다. 상허선생이 1931년 설립한 경성실비진료원이 건국대학교의 요람인 것처럼, 건국대학교병원 신축 그리고 2006년 개교 60주년을 대학발전의 역사적인 전기로 승화시키기 위해 김경희 이사장과 정길생 총장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건국르네상스와 드림건국 2011을 주창하고 있다.

건국르네상스와 드림건국 2011의 목표는 최상위권 대학으로의 진입이다. 이 숨 가쁜 변혁과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우리대학이 최상위권 대학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학사구조 개편, 행정조직 정비, 구성원 화합을 통한 경쟁력 극대화가 필수적이다.

우리나라 대학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의 급변 때문에 학사구조 개편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라 의무조항이 되었다. 교육부는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개혁과 대학간 통합을 강력하게 독려하고 있다. 특히 사립대에 대해서는 연차별로 전임교원 확보 기준을 제시해 정원 감축과 교원 증원을 유도하고, 소정 기준을 충족시키는 대학들만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한다.

또 특성화를 위한 학과 또는 전공 통폐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서울과 충주 캠퍼스 전체의 학사구조 점검이 시급하다. 각 캠퍼스 별로 학사구조조정위원회를 가동시켜서 특성화 부문을 선정하고, 중복되거나 전망이 없는 분야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서울과 충주의 상보적인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전문기관의 컨설팅도 고려할만하다. 행정조직 역시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대학본부는 팀제를 보완하기 위해 곧 교직원 상대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보화에 따른 인력 수요를 점검하여 행정부서 통폐합을 통한 행정인력 재배치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전면적인 구조조정의 전제조건은 조직의 안정과 구성원의 화합이다. 실적과 평가에 따라 대우는 달리 하되 현직 교수와 교직원의 신분을 철저하게 보장하고, 최고경영자들을 비롯한 각 단위의 책임자들이 매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화합을 이끌어내야 한다.

건국르네상스와 드림건국 2011은 구호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건국르네상스 원년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로 대학발전에 매진하여 드림건국 2011을 실현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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