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동아리 홍보 주간이었습니다. 후배들한테 "관심 있는 동아리 있니?"라고 물어봤더니 이러더군요. "홍보는 많이 하는데, 뭘 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정작 새내기들은 동아리가 '술만' 먹는 곳일까 걱정하고 있는데, 실제로 다수의 동아리들은 '술'과 '뒤처리'를 강조(?)합니다. 그래도 대학만의 문화가 살아있는 곳이 동아리인데. 먹을 것으로, 술로, 새내기를 '꼬시지' 말고, 당당히 "우리 동아리는 이런 것을 하는 곳이야"라고 얘기하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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