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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부합시다
건대신문사 견습기자 | 승인 2003.03.17 00:00

○…오랜 방황 후, 개강. 딱딱한 의자 엉덩이 괴롭히지만 지식인 되기 위해 엉덩이에 힘을… 첫 수업. 지루한 이유, 방황이 길어서인가? 속속 빠져나가는 엉덩이들… 앞, 뒤에 엉덩이들 나가는 ‘삐걱’ 소리 나의 엉덩이 한계를 시험하네. 제발… 나 공부하고 싶어 牛公 여러분 방황 길어 수업 듣기 힘들지만 우리 조금만 더 엉덩이에 힘주고 공부합시다.

○…부시, 따라할 걸 따라해야지! 한가로울 지하철을 불구덩이의 아수라장으로 만든 이가 그렇게도 부러웠나? ‘이라크’라는 거대한 지하철에 석유 들이붓는 부시.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성냥불씨 하나 친절히 건내는 우리정부. 나라살림 잘하자고 세금 냈더니, 그 돈 대량 학살에 지원하겠다고? 줄서기도 줄서기 나름! 아무리 궁해도 살인을 도와? 도대체 살림을 어떻게 하는 거야? 모두, 이라크로 가!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개강한 장한벌 대아니 숨바꼭질 벌어졌는데… 술래 신입생 牛公 한 손에 과자봉지 들고 열심히 숨바꼭질하는데… 어디 숨었는지 찾는 이 보이질 않네. “찾았다!” 술래 牛公 기쁜 마음에 그것 향해 뛰어가는데… 그것은 바로 쓰레기통! 깨끗한 장한벌 만들기 위한 牛公의 정성. 기특하지 않습니까? 쓰레기통 많이 만들어 수고 좀 덜어줍시다!

○…“널 만나면 말없이 있어도∼” 어랏! 장한벌에 윤도현밴드가 떴다?! 윤도현팬인 야누스子, 바로 출동! 노랫소리의 진원지를 찾아가보니, 관중하나 없는 청심대. 럴쑤럴쑤 이럴쑤! 윤도현 인기 급하락?! 알고 보니 술취한 寓公. 일감호의 비둘기를 벗삼아 기타까지 쳐가며 목청껏 sing a song. 장한벌은 당신의 단독 콘서트장이 아닙니다!

○…“과방에 왜 안오냐구? 응…가야지…” 대학이라는 낯선 세계. 붙임성 있게 내가 다가서지 않으면 어울릴 수 없는 공간. 강한 자 만이 살아남는다. 공강이 네시간이나. 친구랑 장한벌 돌아다니는 것도 한두번이지. 시간 날 때마다 도서관 가서 자고, 일감호에서 수다 떨고. 어쩌다 선배 만나면 어설프게 고개 숙이거나 못 본 척 하는… 새내기, 먼저 과방에 가서, 먼저 인사하세요. 사람과 사람사이, 친하게 지내면 좋잖아요∼

건대신문사 견습기자  kk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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