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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있게 교단에 설 수 있는 선생님이 되길…”중등임용고시 합격자 35명 배출한 일어교육학과 민광준 주임교수를 만나
김성심 기자 | 승인 2003.03.17 00:00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국가의 언어인 만큼 제2외국어로 일어는 커다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때에 중등 임용고시에서 35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우리대학 일어교육과 민광준 전공주임 교수를 만나봤다.

환한 미소와 편안한 인상으로 반겨준 민광준 교수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자 “우리 일어교육과는 상명대를 제외한 유일한 서울권 학과로서 우수한 학생들이 많다”며 자신은 가르치는 입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했을뿐이라며 겸손해 했다.

다른 과에 비해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만큼 임용고시를 대비한 특별한 수업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에, 1998년도에서 2002년도까지의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출제 경향을 파악한 다음 출제범위 내에서 중요성에 경중을 두어 수업 때 중점적으로 강의했다고 말했다.

특히 일어교육학개론을 수업할 때는 일어교육방법, 의사전달방법 등 수업전반에 관한 기초적인 내용을 자세하게 강의한 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을 유도함으로써 이해를 도왔다고 한다. 이전까지는 임용고시에서 일어교사를 거의 뽑지 않다가 이번 7차교육과정부터 중학교에서도 일어교육을 실시하게 되어 예전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따라서 전국에 일어교육과가 6개밖에 없는 만큼, 우리대학 학생들의 교단 진출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광준교수는 “이번 성공을 기점으로 우리과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학생 스스로도 임용고시에 뜻을 두었다면 미리 철저하게 준비함으로써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고교에서는 많은 신임 교사를 임용하기 때문에 교육계의 세대교체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광준 교수는 이번 임용고시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언제나 자신있게 교단에 설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교사, 밝은 모습의 교사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심 기자  dreams28@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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