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우리대학에서 ‘세상을 바꾸는 지성 2006 진보캠프’(아래 진보캠프)가 열렸다.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진보캠프는,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에서 대학생들의 자발적 토론과 논쟁문화를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이다.

진보캠프는 문화, 경제, 철학, 노동, 여성 등 원론적인 주제뿐만 아니라 최근 주요 현안이 되고 있는 한미 FTA, 북한, 미국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44개의 강연과 토론 프로그램으로 다루었다. 강연자로는 한겨레 홍세화 기획위원, 청와대 정태인 전 비서관, 민주노동당 노회찬 국회의원, 동국대 강정구 교수가 초청되었으며, 이들은 300여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대학과 한국사회의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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