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블록버스터 ‘우주전쟁’. 2006년 이 곳, 한국에서도 그 화려한(!) 서막이 오르는데.
<등장인물>: 한국의 의료, 교육, 금융, 농업, 산업 외 무수한 지구인과 미국 외계인. <줄거리>: 평화롭던 지구에 ‘한미 FTA’로 중무장한 미국 외계인이 침공해 오는데. 위기에 몰린 지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의 피해가 자명한 한미 FTA. 이대로 보고만 있을 것인가? 우리의 비판적 안목이 필요하다.

○…장안벌 식당에서 ‘수강 메뉴판’ 골똘히 응시하는 牛公. 어떤 교수가 만든 메뉴를 먹어야 하는지 고민 중?
선택의 기로에 있다면 누구나 선택을 위한 근거가 필요할 텐데. 어떤 교수가 만든 것이 맛있는지, 맛없는지 정도는 알아야 하잖아? 그런데 아무런 정보 없이 모니터만 보고 있는 牛公 입에는 한숨만…
愚官, 다음 학기부터는 강의평가 공개해서 수강신청 하는데 도움 될 수 있게 하세요!

○…장안벌에서 벌어지는 ‘성적 이의신청’ 마라톤. 코스 제작은 愚官, 주자들은 牛公입니다. 상당한 거리군요.
뛰기 시작합니다! ‘이의신청 기간에 성적 공개하는 과목’ 구간까진 순조롭습니다. 도착점에 이르렀는데요, 아! 그 순간 성적을 ‘이의신청 마지막 날’에 공개 해버리는 愚官. 코스는 더 길어지고 어찌할 바 모르는 牛公!
愚官! 성적 발표를 마지막 날에 하는 것은 고치지 말란 뜻인가요? 이의신청 기간 전에 빠르게 성적 발표해!

○…愚公의 <무관심하우스> 학생자치공간 편. 牛公의 쉼터 자치공간이 방학시작 후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각종 전단지로 도배한 벽과, 폐휴지 방석 깐 너저분한 소파. 버려진 깡통으로는 밋밋한 테이블을 장식했습니다. 바닥에 뒹구는 의자와 매캐한 먼지는 지저분함을 한껏 더하네요. 쉬러온 牛公을 더 지치게 하는 놀라운 인테리어!
愚公! 자치공간을 이용했으면 책임을 지자고요. 쉬러 온 牛公 위해 깨끗이 정돈합시다!

○…열려라 참깨! 오늘도 어김없이 주문 외쳐대는 예비牛公. 고참 선배牛公도 열기를 포기했다던 그 문!
어쩌면 이름만 간신히 남게 될지 모를 위기의 그 문은 ‘인터넷ㆍ멀티미디어 학과 홈페이지’. 수없이 많은 牛公 외침에도 굳게 닫힌 문은 도대체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당연히 수시 1학기 예비牛公 발걸음은 줄어들 수밖에.
학과정보 얻어야 할 예비牛公이 언제까지 안 열리는 홈페이지 보고 있어야 하나요? 愚官! 고쳐 달라고요!

愚:어리석을 우   官:우리대학 교직원   牛公:우리대학 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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