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사업설명회서 포스코와 경합

지난 8일 늦은 2시부터 본관 2층 화상회의실에서 ‘건국대학교 체육시설 이전 도서 설명회 및 개찰’이 열렸다. 남측토지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우리대학 체육시설부지(축구장, 야구장, 골프장, 농구장, 체육부 기숙사 등)를 이천으로 옮기게 되는 이 사업에는 총 5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3개 업체가 중도 탈락하고 (주)태영과 포스코 건설이 최종 도서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참여 업체들의 도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이 있었으며 우리 대학 건설관련학과 교수 5명과 체육부 관계자 1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심사를 맡았다. 심사는 설계도서가 35%, 공사비 항목이 65%로 반영되어 (주)태영이 최고 점수를 받아 예비낙찰사로 선정되었다. (주)태영은 턴키방식으로 낙찰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사업 인·허가에서 설계, 공사, 시공, 준공까지 다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 체육부지이전사업을 맡을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남측토지개발사업과 보조를 맞춰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되었다. 개발사업단 정동재씨는 “이천 체육부지는 국내 어느 대학보다 멋진 최고의 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다”라며 “이 곳은 우리대학 학생들의 커뮤니티장으로도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은 총 대지가 6만 2천평으로, 사업은 인·허가 완료 후에 따라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순 공사기간은 15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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