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탑과 지성인은 옛말인가. 한 대학생은 대학생활 계획서에서 “고등학교와는 다르게 원하는 공부를 하고 싶다”고 썼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사회의 요구에 맞는 책’들에 둘러쌓여 학점과 취업 준비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 자신만의 ‘꿈’을 가지지 못하고 틀에 맞춰진 단순한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대학생의 슬픈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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