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야구부가 대한야구협회가 주최한 ‘2003년도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아래 추계리그)’에서 4년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우리대학 야구부는 예선리그에서 조 1위로 결승리그에 진출해 28일 준준결승전에서 홍익대, 30일 준결승전에서 고려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단국대에 4대 3으로 승리를 거둬 대학야구 정상에 등극했다.

▲우리대학 야구부가 전국대학 야구 추계리그에서 4년만에 우승했다. 야구부 선수들이 우승의 감격을 함께 나누고 있다. © 심상인 기자

야구부 윤병선 감독은 “오랜만에 우승기를 거머줘서 기쁘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선수상과 타격상으로 2관왕에 오른 조영훈(사범대·체교3) 선수는 “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를 위해 노력하다 보니 최우수선수상과 타격상을 받았다”며 “전국체전 우승을 위해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체육부 소식으로는 우리 대학 야구부, 농구부, 테니스부, 육상부가 오는 10일부터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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