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유나 기자

당신이 조금만 부주의하면 당신의 주민등록번호 뒤 7자리는 노출된다. 대학본부는 “발급기는 학부모나 직원 등 터치스크린에 덜 익숙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실수했을 때 수정이 용이하도록 숫자를 노출시킨다”고 밝혔다. 하지만 터치스크린은 은행의 ATM기나 다른 증명서 발급 등에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수정이 어렵지 않다. 대학본부가 조금만 더 배려해서 학우들의 인적사항이 악용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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