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법과대학(아래 법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박 9일로 ‘새만금 환경현장활동’을 떠난다.

이번 활동은 ‘새만금 사업 중단’이라는 목표 아래 전체학생회협의회, 행동과 연대, 연대위가 공동기획단으로 구성되었으며 우리대학에서는 법대와 동아리 연합회가 참가할 계획이다. 장소는 김제 원심포가 가안으로 제안되었다.

법대 김종곤(법학 3)학생 회장은 “환경현장활동은 이전의 농민학생연대활동(아래 농활)과 비슷하지만 농활과 달리 농사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새만금 개발의 부당함을 알리는 일을 하는 점에서 농활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환경현장활동 단장으로 뽑힌 동아리 연합회 박병관(이과대·물리 3)회장은 “자연이 죽으면 사람도 죽는다”며 “이번 현장활동에 학우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보는 오늘부터 시작하며, 오는 12일에는 학생들의 참여 촉구를 위한 3보1배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새만금 환경현장활동 홈페이지(http://2003sos.wo.to)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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