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 간 산학협동관 실내ㆍ외에서 평생교육원이 주최하는 개교 62주년 기념 ‘제1회 건국대학교 평생학습 축제(사랑과 나눔의 Edu-life Festival)’가 열렸다.

▲ © 유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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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는 국내의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이 최초로 주최한 축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축제에서 거둬들인 수익금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으로 전액 기탁됐다.

▲ © 유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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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학협동관 1층 로비에는 평생교육원의 소속 학과 수강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스와 이벤트들이 선을 보였다. 사회복지학과는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옷ㆍ구두ㆍ가방ㆍ그릇 등 기증받은 물건들을 1,000원에서 5,000원까지 저렴하게 판매했다.
피부미용학과의 경우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화장품을 판매하고,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아기자기한 부스를 차려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도 이혈상담 동아리의 ‘이혈 테스트’ 봉사와 종이접기 전시 및 시연회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 © 유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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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산학협동관 정문 밖에서는 체육학과가 주관하는 ‘거리농구대회’와 주점 ‘사랑의 장터’가 열리는 등 일감호 축전에 열기를 더했다. 평생교육원 수강생들 역시 건국가족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대학축제의 시기에 맞춰 진행되어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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