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동아리 SIFE가 지난 7월 4일 중앙대학교 Art-center에서 열린 SIFE National Competition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대학 SIFE를 대표하는 정종규(경영대 ? 경영3)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SIFE란 동아리를 소개한다면?
최근 심해지는 취업난과 고유가시대에 대처해 지역사회 발전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대학생 단체이다. 세계적으로 50개 나라 2,000여개의 대학에서 활동 중이고, 국내에서는 우리대학, 서울대, 연세대를 비롯한 20여개 대학에서 활동 중이다. 우리는 ‘시장 경제’, ‘기업가정신’, ‘재무관리능력’, ‘지속가능환경’, ‘기업윤리’, ‘지속가능성’, ‘성공기술’이라는 기획 기준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나?
우리는 여러 가지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프로젝트를 설계하여 실행하고 있다. 최근에 기획한 프로젝트 중에는 우리대학 주변 상권의 영세업자 컨설팅, 영세업자들의 무분별한 전단지를 하나로 통합하는 전단지 통합 프로젝트, 학교 내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에너지 캠페인 프로젝트가 있다.

△ 국내 SIFE대회에서 준우승한 소감은?
정식명칭은 SIFE National Competition으로서 매년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SIFE 행사다. 우리는 올해를 포함해서 4년 동안 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승팀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해서 아쉽다.

△ 대학본부와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대학은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연세대에 비해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 연세대에서는 SIFE 활동 시 3학점을 인정해주고 교수님들도 참여하는 등 대학본부의 지원이 많다. 하지만 우리대학은 SIFE에 대한 지원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우리대학이 4년 연속 준우승만 하다 보니 동아리 회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 그러니 우리의 활동에 학우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격려를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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