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체부 우승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시립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4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우리대학 테니스부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국 22개 대학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의 단체전 우승은 우리대학이 국내 대학 테니스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 김우람(사범대ㆍ체교4), 임지섭(사범대ㆍ체교4), 설재민(사범대ㆍ체교4), 이동규(사범대ㆍ체교3), 윤요섭(사범대ㆍ체교2), 오대성(사범대ㆍ체교1) 선수를 출전시킨 우리대학은 시드를 배정받아 첫 경기는 부전승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우리대학은 다음 경기에서 충북대학교를 만나 4:0으로 완파한 뒤, 이어서 순천향대학교를 4:1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우리대학은 한국체육대학교를 4:1로 가볍게 누름으로써 대학 테니스 단체전을 제패했다.

테니스부를 지도한 정용학 코치는 “안재성 선수 이후 새로 투입된 신예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되어 큰 문제없이 우승할 수 있었다”며 “이번 단체전 우승은 선수들이 아프지 않고 성실히 훈련해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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