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람실 설치 의견 가장 많아

도서관자치위원회(아래 도자위)가 6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 3일 동안 상허기념도서관(아래 도서관) 1층과 3층에서 cctv 설치 장소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도자위는 총학생회와 함께 도서관 내 도난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cctv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설문조사는 cctv 설치 준비의 한 과정이다. 설문조사에는 총 1,999명의 학우들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방식은 스티커 설문으로 이뤄졌으며 열람실, 사물함실, 복도 등의 항목 중 cctv 카메라가 우선적으로 설치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장소에 투표하도록 했다. 설문조사 결과, 열람실이 가장 높은 1028표(51.40%)를 얻었으며, 사물함실이 387표(19.40%), 복도가 183표(9.00%), 휴게실이 79표(4.00%), 개가서고 2층이 29표(1.50%)를 얻었다. 이외에도 cctv 설치 반대 의견도 293표(14.70%)가 나왔다.

이재선(경영대ㆍ경영3) 도자위원장은 “cctv 설치 장소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가급적 이 순서대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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