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 학과 통폐합 : 학내 이슈가 되고 있는 학사구조개편을 기획기사와 더불어 심도 있게 다뤘다. 또 기사 하단에는 ‘관련 기획 3면’이란 안내를 통해 기획기사와의 연관성을 강조함으로써 독자의 집중적인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 등록금, 상대평가와 폐강 : 학우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이슈로서 1면에 이 두 기사를 배치함으로써 학우들이 좀 더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

2면
- 경영대 전필과목 : 계속되는 경영대의 문제는 수차례 지적되고 있는 바, 경영대뿐만 아니라 다른 단과대에서도 겪고 있는 이와 비슷한 문제를 함께 다루어, 보다 포괄적이고 전반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동시에 이에 대한 해결 방안도 조명하고 모색해야 한다.

- 온라인 강의 : 사진과 캡션이 잘 조화를 이룬 사진이다. 사진만 봐도 ‘멈춰버린 온라인 강의실’이란 느낌이 들도록 텅 비어 썰렁한 분위기의 온라인 강의 녹화 스튜디오의 사진을 통해, 기사 내용을 잘 뒷받침했다.

#3면
학사구조개편 과정 중에 이슈가 된 통폐합 문제를 ‘왜?’라는 근본 원인부터 시작하여 -> 통폐합에 따른 여러 갈등과 문제점 -> 다른 대학의 사례를 소개하는 유기적인 구성을 통해 기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4면
전의경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이 일었던 지난 5~7월을 지나버린 지금은, 조금 시의성을 놓친 기사가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제기 - 인터뷰 - 결론에 이르는 기획기사는 구성이나 내용전개 면에 있어서 심층적이었다. 다만 한복판에 있는 전경 일러스트의 그림 크기나 해상도가 전반적인 기사 배치와 잘 어울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

5면
갯벌과 생태계 파괴의 현황을 잘 다뤘다. 전체적으로 사진들과 함께 어민에 대한 취재까지 구체적으로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되나, 일부 사진과 레이아웃 구성에 아쉬움이 남았다.

사진 1, 2는 너무 작아 눈에 쉽게 띄지 않았다. 또 4번 사진에 지도와 위치가 작게나마 보이긴 하지만. 기사 중에 언급되는 지역의 위치와 그 규모를 보다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작은 지도 일러스트를 활용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단 아쉬움이 들었다.

7면
- 사설 : 사설란은 이전까지의 ‘교수 시론’ 대신에 새로이 ‘사설’ 란을 통해 <건대신문>만의 고유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 이렇게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의견개진을 통해 보다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언론으로서 새로운 발자국을 내디딘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언제나 진실 되고 올바르며 건전한 목소리를 내는 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8면
- 어학연수 & 레이아웃 - 지면 구성이 바뀌면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눈길을 끄는 레이아웃과 에어메일처럼 박스 처리된 기사, 어학연수와 하단의 시원한 풍경(광고 일러스트)까지... 내용 구성면에서도 학우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어학연수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많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잘 다루었다.

특히, 어학연수와 같이 ‘체험담’이 중요한 사안을 인터뷰로 처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준다(막상 도착 했을 때의 환경, 마음가짐, 실제 어학연수, 알짜 Tip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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