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깔끔한 레이아웃이었다. 초록색 박스로 기사를 구분한 것도 눈에 잘 들어왔다.

- 학과 신설: 몇몇 학우들 사이에서 오가던 이야기를 잘 잡아낸 시의성 있는 기사였다. 학우들이 자율전공학부를 복수전공할 수 있으니 학과에 대한 정보도 실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또한 이 기사가 학과 통폐합 문제와 이어져도 좋았을 것이다.

2면
- 학생회비: 학생회비의 내막이 뒤늦게나마 알려져 다행이다. 하지만 감사소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사실들이 공식적으로 전달되지 않는다면, 힘들게 알아낸 진실도 매장될 우려가 있다. 또한 남은 잉여금에 대한 후속기사도 실어 주었으면 좋겠다.

대학기획
학습권ㆍ수업권 보장에 대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찾지 못하고 기사가 불만성토의 장처럼 느껴졌다. 또 학우들의 소통창구가 되어야 하는 enterku나 kkulife가 개편 이후 이용이 더욱 줄었다. 이에 대해서도 좀 더 심도 깊게 다루어 주었으면 한다.

- 야누스: 경영대 전산실과 대출가능 도서를 없애는 내용은 학우들도 많이 공감하는 것이라 속이 후련해졌다.

사회기획
인문학이란 주제를 다양한 측면의 진단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도 잘 제시했다. 하지만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또한 우리대학만의 사례 위주인데 타대학 사례를 활용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문화기획
지적재산권의 실태에 대해 다양한 면에서 잘 알리고 있다. 또 미국산 쇠고기 파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았던 지적재산권을 환기시키며 그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하지만 지적재산권의 등장 배경을 좀 더 상세히 설명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또한 지적재산권 관련 문제가 생겼을 때 법적인 상담이나 대학생들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단체의 연락처를 알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광장면
사회를 경험한 선배들의 글이 유익했다. 전체적으로 기고의 수나 내용 면에서 만족스럽다.
- 활수천: 안타까운 취업대란을 설명해서 공감이 가는 글이었다. 또한 이 글을 통해 진지하게 스스로에 대한 성찰을 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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