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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사람과 호흡하는 조명의 세계정강화 교수, 서울특별시 건축상 본상 수상
이덕권 기자 | 승인 2008.10.14 10:38

우리대학 정강화(예문대ㆍ산업디자인) 교수가 제26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야간경관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탁월해 서울시의 건축문화 수준을 높이고 도시미관 증진에 기여한 건축물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명실상부한 서울시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정강화 교수가 수상한 야간경관 부문은 경관조명디자인이 우수한 작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에 상을 받은 ‘스타시티 준주거동’의 야간경관은 부인인 정미 씨가 경영하는 이온에스엘디와 함께 만든 것이다.
정강화 교수가 설계한 <스타시티 준주거동 파사드 조명연출 컨셉>은 ‘자연(自然)과 호흡하는 빛, 사람(生活)과 호흡하는 빛’을 주제로 인간과 도시와 자연이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은유적으로 연출한 것이다.

정강화 교수는 “도시 속에 별처럼 반짝이는 스타시티가 단순히 문명의 이기가 아닌 인간과 자연을 모두 감싸 안은 우리 환경의 주체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스타시티는 새롭게 등장한 서울의 랜드마크로 강북에 새로운 문화공간을 형성해낸 의미 있는 주상복합생활공간”이라며 “이러한 공간의 야간경관이 자연을 닮은 빛이라면 우리의 밤풍경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빛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되고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및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 특별경관지역 설계자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시상식은 13일이며 수상작품들은 10일부터 30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 전시된다.

정강화 교수는 “요즘 공공디자인과 야간경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조명디자이너들이 할 일이 많아졌다”며 “이번 건축상 야간경관 부문 본상은 조명디자인계 전체를 격려하는 큰 상”이라고 전했다.

이덕권 기자  dier007@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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