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늦은 6시에 우리대학 대운동장에서 ‘성ㆍ신ㆍ의예술제축하콘서트’가 열렸다. 우리대학 제41대 총학생회가 주최하고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에서 후원한 이 행사는 우리대학 밴드동아리인 OXEN의 30주년 기념 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 양태훈 기자

이번 성ㆍ신ㆍ의예술제축하콘서트에는 우리대학 학우들을 비롯해, 타 대학 학우, 지역 주민들이 좌석을 가득 메워 축하 콘서트를 함께 즐겼다.

‘OXEN30주년기념공연’은 1980년 대학가요제에서 ‘불놀이야’로 금상을 받은 홍서범(농대ㆍ농공졸) 동문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지막 승부’를 부른 김민교(사범대ㆍ체교졸) 동문을 비롯한 OXEN 선배들이 OXEN의 대학가요제 수상곡들을 열창했고 OXEN 2008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박상민, 크라잉넛, 조갑경, 전진 등의 가수들이 축하 무대에 올라 관중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마지막에는 관중들 모두가 일어나 OXEN 멤버들과 함께 ‘불놀이야’를 불렀다.

   
▲ 양태훈 기자

이후 펼쳐진 성ㆍ신ㆍ의예술제축하콘서트에서는 에메랄드 캐슬의 락 공연에 이어 봄여를가을겨울의 공연이 이어져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윤하와 원더걸스가 무대 위로 올라와 성ㆍ신ㆍ의예술제를 축하해 주었다. 10월 하순의 찬바람에도 불구하고 콘서트가 열린 대운동장은 뜨거운 열기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 양태훈 기자
 
   
▲ 양태훈 기자

이중용(법학대ㆍ법3) 학우는 “가을 축제라서 봄 축제보다 덜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설미나(동생명대ㆍ동물생명과학부1) 학우와 박성관(동생명대ㆍ동물생명과학부1) 학우는 “마지막에 ‘불놀이야’를 부를 때, 학우들 모두가 하나가 되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양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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