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병원 지하 1층에서 열리는 ‘정오의 음악회’가 지난 12일자 공연을 통해 1000회를 맞았다. 정오의 음악회는 연주자들이 자원해서 아픈 환자들을 위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는 일종의 봉사 콘서트다.

정오의 음악회는 2006년 9월 16일 첫 연주회 이래, 1000회를 맞아 특별한 공연이 준비됐다. 백남선 병원장이 마련한 특별무대와 초청가수 미루나무의 축하무대를 포함해 △포유뮤직(관현악 합주) △김기경(피아노 독주) △구주원ㆍ박주희(피아노 듀오) 등 다양한 연주가 이어져 환자와 일반인들의 발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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