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우리대학의 개교 64주년, 학원 창립 79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우리대학 개교기념일인 15일이 휴일인 관계로 개교기념식은 14일에 진행됐다. 이번 개교기념식은 수많은 우리대학 동문들과 교직원, 법인 산하기관의 직원, 학우들이 참석하여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국제교류팀 신봉수 팀장의 사회로 개회와 국민의례가 진행된 뒤, 김경희 이사장의 기념사와 오명 총장의 식사 그리고 정건수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근속상 △법인직원 모범상 △학술ㆍ연구ㆍ교육상 △공로상 △대학직원 모범상 △재학생 목련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경희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본질적인 변신을 단행할 때 비로소 진정한 발전이 이룩될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 건국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나아간다면, 밀려오는 그 어떤 풍랑도 어렵지 않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명 총장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외적인 성장 패러다임을 넘어서서 선진 패러다임을 도입해야 한다”며 “구성원 모두의 창의적 노력과 변화를 통한 발전의 의지와 실행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정건수 총동문회장은 “우리의 역량을 모으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모교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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