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고성림(공과대·기계설계)교수가 오는 29일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과학기술부(아래 과기부) 장관 인증서를 받는다. 한국과학재단은 연구비를 관리하는 재단으로, 지난 2000년부터 각 분야별 연구 진흥을 위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과기부 장관 인증서는 1년 동안 수행된 과제 중 30개를 선정해 상을 주는 것으로서 오는 29일 한국과학재단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는 물리, 화학, 생물, 전기, 전자, 기계 분야 등 총 1000개의 과제 중 30개를 선정한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는 과제는 특정기초 연구 분야의 ‘가상 생산체제를 위한 구멍가공시 버형성의 시뮤레이션 및 버의 관리를 위한 지식기반구축’에 관한 내용이다. 고성림 교수는 “뜻하지 않았지만 내가 계속해왔던 분야에서 과기부의 객관적인 인증을 받았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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