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인터뷰
"지금의 영광은 철저한 자기반성과 변화 위한 끝없는 노력의 결과"[인터뷰]차세대태양전지연구소 임찬 소장
김민하 기자 | 승인 2011.09.26 17:04

   
▲ ⓒ 건대신문사
   
▲ ⓒ 건대신문사
   
▲ ⓒ 건대신문사
   
▲ ⓒ 건대신문사
   
▲ ⓒ 건대신문사
   
▲ ⓒ 건대신문사
   
▲ ⓒ 건대신문사
   
▲ ⓒ 건대신문사
   
▲ ⓒ 건대신문사
   
▲ ⓒ 건대신문사
   
▲ ⓒ 건대신문사
   
▲ ⓒ 건대신문사
차세대태양전지연구소 임찬 소장 약력 -

1992년 우리대학 농과대(생환대) 농화학과 졸업
1999년 독일 Philipps Univ. 화학부 석사학위 취득
2002년 동 대학 이학박사학위 취득 / 막스플랑크 연구소 project leader로 재직
2004년 우리대학 이과대 화학과 임용. 현재 부교수로 재직중
2009년 우리대학 차세대 태양전지연구소 소장 겸임

여러 분야 중 태양전지와 관련된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떤 것인가요?
독일 유학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유기 고분자를 활용한 태양전지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시도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독일의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일상에 배어있는 에너지절약 정신을 우리 정서에 맞게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이에 뜻이 맞는 교수님들과 연구팀을 형성했습니다. 이후 우리대학에서 연구공간을 배정하는 등의 전폭적 지원 덕분에 2008년도 12월부로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사업을 수주하게 되었습니다. 연구소는 서울특별시의 세계유수연구소유치지원사업의 지원(총 5개년, 년 25억 시지원금 포함 총 175억원규모)으로 건국대학교 분자첨단기술연구소(MAT)와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시스템 연구소(ISE)가 공동설립했습니다.

연구를 하며 가장 행복하고 기뻤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소가 개소했던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년도 당시 세계금융위기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참여 기업들을 간신히 구했지만 정식협약을 체결하지 못했었습니다. 당시 개소식을 통해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식협약단계로 이행,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ISE)측과의 본격적인 세부 협의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연구하시는 동안 실패하거나 좌절한 경험이 있었다면 어떤 것이 있었는지요?
저는 숱한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주변에 시종일관 승승장구하는 뛰어난 연구자분들도 적지 않습니다만 저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타입에 속합니다. 그다지 효율적이지는 않죠? 연구자로서 크고 작은 실패들은 단기적으로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연구의 폭을 넓히고 보다 깊은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연구비를 받기 위해 제출한 제안서가 몇 년 간 선정되지 못하는 실패를 겪었습니다. 연구비가 있어야 나를 믿고 진학한 대학원생들의 등록금도 지원하고, 필요한 수많은 시약들과 고가의 기기들을 장만할 수 있으니 어떻게든 연구비를 수주하기 위해서 수십 장의 제안서를 보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런 날들을 기반으로 석ㆍ박사 과정에서 배운 연구 분야를 뛰어넘는 시야가 생겼고, 다른 분야들에 대한 지식도 키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패의 원인에 대한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끝없이 변화를 시도한 결과 지금과 같은 대형 사업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후배이자 제자인 우리대학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과연 여러분은 여러분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았는가, 혹은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저 역시 여러분과 같은 학생의 모습으로 이 교정에서 젊은 날의 고뇌와 방황에서 벗어나고자 열심히 살았습니다. 학생으로서 학업에는 충실하지는 못했지만, ‘내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라는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보다 먼 길을 돌아오긴 했지만 적어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노력합니다. 혹시 내가 현실에 안주하거나 또는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 속의 상대적 우월감에 빠져 있지는 않는지요? 여러분 스스로 진정 원하는 것을 찾고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해 여러분만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갖기를 기원합니다.

김민하 기자  kkot34@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건국대학교 건대신문사
05029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20 건국대학교 학생회관 5층 건대신문사
대표전화 : 02-450-3913  |  팩스 : 02-457-3963  |  창간년월일: 1955년 7월 16일  |  센터장 : 김동규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규
Copyright © 2020 건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