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열혈건대> 맞대결

제46대 총학생회 후보로 <the 청춘>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의 김관형(경영대ㆍ경영3) 정후보, 위재호(공과대ㆍ전기공2) 부후보가, <열혈건대> 선본의 이태우(정치대ㆍ정외4) 정후보, 정호영(공과대ㆍ기계공2) 부후보가 출마했다. <the 청춘> 선본은 1,886명, <열혈건대> 선본은 1,109명의 추천을 받아 총학선거 후보등록에 필요한 학우 5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

<열혈건대> 선본의 이태우(정치대ㆍ정외4) 정후보는 “학우들이 자신의 꿈이나 진로에 대해 마음껏 고민하고 그런 것들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며 “학우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하기 쉬운 일이 아닌 해야 하는 일을 하는 총학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the 청춘> 선본의 김관형(경영대ㆍ경영3) 정후보는 “우리대학 1만 6천 학우들이 청춘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설렘과 희망을 느끼게 하고 싶다”며 “학우 한명, 한명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존재로서 청춘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the 청춘> 선본은 △등록금 10% 인하 △학사행정 및 행사 등 카카오톡으로 공지 △토익 교양과목 개설 △교내 wifi개선 △남학생휴게실 신설 △교내서점 10% 인하 △포탈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열혈건대> 선본은 △국가장학금 지급 기준 개선 △등록금 인하 △대학본부정책예고제 도입 △원어강의기준 개선 △광진구 공공기숙사건립 추진 △학생 자치활동 사용 시 건물 대관료 폐지 △학생 주거문제 향상 △학생 자치권 향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선거 운동기간은 11월 25일 까지며, 46대 총학생회 후보자 공청회 및 정책토론회는 11월 20일 늦은 1시에 제1학생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학투표는 26일부터 28일 까지 3일간 각 단과대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한편, 이태우 후보는 동아리연합회(동연)회장을 할 당시에 책자 제작 업체 측에 동연회장의 명의 및 직인 양도를 허용했다는 이유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로부터 사과문을 18일까지 게재할 것을 권고받았다. 이 후보는 동연 회장 임기 중 동아리 홍보 책자 제작 업체와 3월, 대동제, 성신의 예술제 기간에 책자를 제작할 때 해당 업체 측에 동연회장의 명의 및 직인 양도를 허용했다. 또한 해당 업체는 대동제의 날짜를 잘못 명시하여 허위사실의 공문서를 후원업체 측으로 보내게 됐다. 이 후보는 “관례적으로 그렇게 해왔는데 이렇게 문제가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 〈열혈건대〉의 이태우 정후보(좌), 정호영 부후보(우)

 

 

 

 

 

 

 

 

 

 

 

 

 

 

 

 

 

 

 

 

 

 

 

저는 건국대학교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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