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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되지만 지키고픈 명절
박지수 기자 | 승인 2014.09.05 11:31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건대신문>이 우리대학 학우들을 대상으로 명절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설문조사에는 여성 51명, 남성 51명으로 총 102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20대는 전통적으로 명절을 지내는 방식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의무감 또한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통적인 방식인 ‘차례 및 성묘’를 지내는 경우는 73명이었지만 이중 22명이 이렇게 명절을 보내
는 것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통적인 명절 방식에 불만족하는 주된 원인으로 △여성
에게 집중된 명절 가사 △친척과 함께 하는 것이 즐겁지 않아서 △친척 잔소리가 꼽혔다. 특히 친척들
과 보내는 시간을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친척과 명절을 함께 보내는 경우는 79명이고 명절을 친척과 함께 보내지 않는 경우는 23명이다. 23명 중 8명이 친척과 함께 보내지 않는 이유로 ‘친척과의 관
계가 원만하지 않아서’를 꼽았다.
 
그러나 차례 및 성묘를 지내는 73명 중 60명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앞으로도 명절을 보내겠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 ‘명절은 이렇게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가 32명으로 가장 높았다. 또 명절의 참의미에 대해 91명이 ‘가족 및 친척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박지수 기자 rhehl333@konkuk.ac.kr

박지수 기자  rhehf333@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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