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를 꿈꾸는 예비 사회인 박동준(문과대·국문4)군

▲ © 한영훈 기자
△지난 대학 4년 요약?

국문과 사회과학 소모임 ‘한누리’에서 활동하면서 고등학교에서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회·문화 현상들을 접한 4년이었어요. 게다가 우리 대학 학생 뿐 아니라 다른 대학의 학생들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꿈?

일간지 신문 기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하지만 일간지 신문사에 들어가기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때문에 우선은 고향인 대구에 내려가서 지역신문기자로서 경력을 쌓을 거예요.

△꿈은 언제부터?

고등학교 때부터요. 기자들이 쓴 책을 읽었는데 그것을 보면서 기자에 대한 꿈을 막연하게나마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에 들어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언론의 힘이 얼마나 강하고 또 현재 부정적으로 쓰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알게 되면서 내가 직접 언론계에 들어가 체험하고 또, 개선하고 싶었어요.

△올 한 해, 이것만은 꼭!

오는 3월에 대구 ‘매일신문’이 상반기 신입기자를 모집한다고 하더라고요. 논술공부를 철저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습니다.

△1학년에게 하고 싶은 말?

요즘은 취업난 때문인지 후배들이 1·2학년 때부터 너무 학점에 민감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보다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것을 권하고 싶어요.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속에서 자신의 생각들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영역을 넓혀나간다면 졸업하는 순간에 ‘대학생활 잘 보냈다’고 자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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