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동 대장간 근처에 있는 건물에서 찍은 사진이다. 창살 너머에 나무도 있고, 모형으로나마 새도 앉아있고 정원이라고 하기에 갖출 것은 갖고 있는 것이 흥미로웠다.
 어쩌면 건축을 배우는 학생인 내 입장 때문에 그런 점이 흥미로웠는지도 모른다. 숨어있는 정원을 그저 창문으로 볼 수만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그 안엔 비밀정원' 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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