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제19대 송희영 총장 이임식이 열렸다. 송희영 총장은 2012년 9월부터 4년 동안 총장으로 재직해왔으며, 오는 31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게 된다.

이날 이임식에는 송 총장의 가족과 지인, 제자, 임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이임식사에서 “송 총장께서는 의리와 지조를 가장 중요시하는 그야말로 선비정신이 가득하고 고결한 성품을 갖고 계신 우리나라 최고의 학자 중에 한 분”이라며 “여러 분야에서 튼실한 성장을 이끈 총장님의 업적과 소신 있는 성품은 모든 건국가족 구성원들의 마음속에서 오래오래 기억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총장은 이임사에서 “총장으로서 지난 4년간 대학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는 신념을 지니고 열성을 다했다”며 “이러한 성공은 교수 학생 교직원 등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더불어 학교법인의 적극적인 투자와 발전 의지, 건국 가족 여러분 모두의 격려와 성원까지 완벽한 삼위일체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건국 가족 모두가 협력하며 모든 건국인이 힘을 모아 100년의 미래를 밝혀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송 총장은 △발전기금 436억 원 마련 △해봉부동산학관ㆍ신공학관 준공 △KU스포츠 광장 조성 △BK21사업ㆍCK사업ㆍPRIME사업 등 국책사업 수주 등 여러 두드러지는 결과물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