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체육부/제100회 전국체전 축구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우리 대학 축구부

우리 대학 축구부 선수들이 지난 1월 1일부터 시작된 K리그 겨울 이적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김민규(의생대·스포츠헬스18) 선수는 포항스틸러스에 우선 지명됐다. 또한 최건주(의생대·스포츠헬스18) 선수는 안산그리너스에, 김재철(사범대·체교16) 선수는 충남아산FC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했다.

김민규 선수는 188cm의 장신 센터백으로 피지컬을 활용한 강한 수비를 보여주는 것이 강점이다. 그는 “포항스틸러스라는 K리그 명문팀에 입단해 영광”이라며 “앞으로 최고의 팀에서 최선을 다해 포항스틸러스의 역사를 쓰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건주 선수는 작년 추계연맹전에서 전 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기록하며 우리 대학이 우승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활발한 움직임이 장점이다. 그는 “앞으로 안산그리너스에서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며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 10개를 목표로 잡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재철 선수는 우리 대학 주장 출신으로 패스와 킥력이 좋고 넓은 시야를 자랑하는 선수다.그는 “4학년을 마치고 좋은 기회가 와 충남아산FC에 입단하게 됐다”며 “프로 입단의 꿈을 이룬 만큼 노력해서 우리 대학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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