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제1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진행된 2020 상반기 단학대회/사진 신윤수 기자

지난 1월 22일 상반기 정기 공과대학 학생 대표자 회의를 시작으로 각 단과대학별로 2020학년도 상반기 단과대학 학생 대표자회의(이하 단학대회)가 진행됐다. 단학대회는 각 단과대 학생총회의 최고의결권을 위임받아 각 단과대학의 여러 가지 사안들을 논의하는 회의다.

해당 회의에는 △단과대 회장 및 부회장 △학과 회장 및 부회장 △각 학년 대표 △단과대 동아리 회장이 참가 자격을 가진다. 회의 진행 순서는 △집행부 인준 △예·결산안 승인 △동아리 사업 보고 및 인준 △회칙개정 논의 순으로 이뤄졌다.

KU융합과학기술원에서는 과학생회장에 대한 자격요건에 ‘2017년 신설된 학과의 경우 2학기 등록을 필하고 재학 중 인자로 한다’에 대한 조항을 빼는 개정안 등이 주요 개정안으로 논의됐다. 또한, 경영대학에서는 ‘과학년대표 피선거권의 필요자격에 관한 회칙 개정안’이 주요 개정안으로 논의됐다. 해당 두 안건은 모두 논의 끝에 부결됐다.

단학대회는 △5월 26일 상허생명과학대학 △5월 28일 수의과대학, 이과대학, KU융합과학기술원, 예술디자인대학 △5월 29일 경영대학 △6월 3일 사범대학 △6월 4일 사회과학대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공과대학은 1월 22일에 단학대회를 진행했으며, 7·8월 중 임시 공과대 단학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6월 16일에는 문과대학이 진행할 예정이며 건축대학은 단학대회 일정에 관해 아직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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