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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L HOUSE를 둘러싼 여러 문제 계속 제기돼··· 관생들 불만 고조구내식당 개선 및 기숙사자치위원회 공약 적극적 이행 필요해
신윤수 기자 | 승인 2020.09.04 11:27

최근 우리 대학 기숙사 KU:L HOUSE(이하 쿨하우스) 운영을 둘러싼 학우들의 불만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2학기도 코로나19로 인해 7주간 비대면이 결정되면서 입주 연기를 비롯한 여러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건대신문>은 학우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던 기숙사 구내식당 개선과 기숙사자치위원회 행보 등의 문제들을 살펴봤다.

우리 대학 쿨하우스 식단/사진 제공·화학공학부 지연우 학우
우리 대학 쿨하우스 식단/사진 제공·화학공학부 지연우 학우

기숙사 구내식당 개선 요구돼

기숙사 구내식당 개선은 오랜 기간 제기되던 문제 중 하나다. 올해 기숙사에 입사해 기숙사 식당을 매일 이용하고 있다는 지연우(공과대·화공20) 학우는 “가격 대비 식단의 질이 떨어진다”며 “외부 식당들과 가격이 비슷해 해당 가격이면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이득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메뉴 구성이 자주 반복되는 것도 불만”이라며 “좀 더 다양한 메뉴 구성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기숙사자치위원회(이하 기자위)는 “2주 전 식단을 미리 받아 점검하며 관생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식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학기에는 식단 모니터링단 제도를 개편해 더욱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운영되고 있는 샐러드 바를 확대하는 등 맛있고 건강한 식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숙사자치위원회 쿨스원샷 공약/정보 제공 쿨스원샷

기자위 행보 관련 의문 불거져

지난 1학기 동안 기자위가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됐다. 지난 6월 18일 우리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기자위의 업무 태만을 지적하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기자위로 선발된 이후로 학우들을 위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희주(KIT·화품공17) 기자위원장은 “기숙사 실무진에 관생들의 고충을 전달해 1학기 동안 피해를 받은 관생들에게 최대의 보상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를 통해 △1학기 거주 관생의 2학기 합격 보장 △KU해줘!홈즈 특별장학 △엘리베이터 향균 필름 설치 △코로나19 대처 현수막 설치 △주기적인 방역 요구 등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자위 공약이행 여부와 관련해서 홍 기자위원장은 “△어버이날 행사 △암막 커튼 교체 서비스 △룸메시그널 △기숙사 상가 제휴 등의 공약을 이미 이행했다”며 “아직 이행하지 못한 △과일자판기 설치 △시험기간 간식어택 △배달 단톡방 개설 △배달 업체 제휴 △외국인 관생을 위한 식당 코너 추가 △전자레인지 증설 △엘리베이터 전면 수리 △공용 킥보드 정류장 설치 △외박일 증설 △사내 동아리 창설 등의 공약 또한 남은 임기 내 이행하기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동 클래스 증설 △해외 프로그램 부활 △글로벌 문화교류 DAY 등과 같이 대면 활동이 이뤄지는 공약의 이행이 어려워졌다”며 “다른 복지 사업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윤수 기자  sys0327@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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