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체, 향후 6년간 총 816억 원 지원받을 예정

지난 3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에서 우리 대학이 실감미디어 분야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실감미디어 분야에는 우리 대학을 필두로 중앙대, 경희대 등 총 7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들 연합체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816억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실감미디어분야 참여대학 및 역할/일러스트·오승혜 기자
실감미디어분야 참여대학 및 역할/일러스트·오승혜 기자

우리 대학은 주관대학으로서 컴퓨터공학부 스마트ICT융합공학과 문화콘텐츠학과 영상영화학과 교수진과 행정 조직을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 및 조력하는 실감미디어 창의융합 공유대학 사업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연합체 소속 7개 대학의 학사시스템을 연결하는 공유대학 플랫폼도 우리 대학 주도로 개발 및 운용된다. 한편, 신공학관의 스마트팩토리 및 가상현실 실험·실습 공간을 기반으로 실감미디어 교육 및 취창업 지원 공간인 ‘X-Space’가 조성된다.

사업을 총괄하는 컴퓨터공학부 김지인 교수는 향후 사업 시작 시기와 방향에 대해 올해 6월부터 첫 번째로 연합체 구성 대학 간의 공유 및 지원 체계가 개발된다공유체계를 위한 학사제도 및 교과목 신규 개발과 기존 교과목 개선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올해 겨울 계절학기부터 신규 개발된 실감미디어 마이크로디그리(단기과정)를 개설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참여 대학 간 물리적 거리에 따른 한계에 대해 실감미디어 분야는 상당수 실험·실습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면서도 집중이수제와 지역 행사 연계 등 교과목 특성 및 상황을 고려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교육의 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실감미디어 분야는 기본적으로 기술 인문사회 디자인 경영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성격이 강하다우리 대학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실감미디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는 어제를 후회하고 내일을 기대하지만, 언제나 오늘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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