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캠퍼스에서 10월 31일까지 배달 서비스 운영

뉴비는 로봇 개발 스타트업 뉴빌리티가 만든 배달 로봇으로 6월부터 1031일까지 캠퍼스 내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학생회관 외부의 별도 스테이션에 위치한 뉴비는 지난해에도 우리 대학 캠퍼스에서 10월부터 2달간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현재 뉴빌리티는 우리 대학 캠퍼스를 포함한 3개 지역을 로봇 배달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일정 기간 로봇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제1학생회관으로 음식을 배달 중인 뉴비/사진·정유진 기자
제1학생회관으로 음식을 배달 중인 뉴비/사진·정유진 기자

 

로봇배달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에서 뉴비오더 건국대캠퍼스를 친구추가한 후 이를 통해 뉴비오더에 접속해야 한다. 뉴비오더에는 캠퍼스 내외의 15개 매장이 입점해있다. 뉴비오더를 통해 주문을 완료하면 알림톡이 도착하며 캠퍼스 내에 위치한 대부분의 건물 앞에서 뉴비가 배달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뉴비의 이동 속도는 성인이 걷는 속도와 유사한 3km/h로 스테이션이 위치한 제1학생회관에서 건대입구역 인근 매장을 왕복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40분 정도이다. 뉴비오더를 통한 주문은 배달비 천원으로 최소주문 금액 없이 이용 가능하다.

뉴빌리티는 교내에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5 일감호 축전에서 축산식품생명공학과는 뉴비를 활용해 건국우유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레스티오는 이달 8일까지 뉴비와 협업해 레스티오 만 원 이상 배달주문시 쿠키 세트 증정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