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우리 대학 졸업동문 총 10(학부 출신 9, 대학원 출신 1)이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에 출마한 동문들은 각각 최영근(정법대·행정78) 최인철(공과대·전공79) 김명연(농과대·사료82) 정청래(공과대·산공85) 박규환(문과대·철학86) 오신환(공과대·토목89, 명예졸업) 장성호(정치대·정외90) 강훈식(경영대·경정94) 김동아(법과대·법학06) 임호선(사회과학대학원01) 등이다(학부·대학원, 학번순 나열).

동문 후보들은 각각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나선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최영근(정법대·행정78) △김명연(농과대·사료82) △오신환(공과대·토목89, 명예졸업) △장성호(정치대·정외90) 후보의 모습이다./사진출처·선거통계시스템 후보자 정보공개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후보는 총 4명으로 최영근 김명연 오신환 장성호 동문이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화성시장을 지낸 적이 있는 최영근 동문은 경기 화성 병으로 출마했다. 안산 단원 병으로 출마한 김명연 동문은 지난 제19대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산 단원 갑 지역에서 당선된 바 있다. 서울 광진 을에 출마한 오신환 동문(명예졸업)은 제19대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관악 을 지역에서 당선됐다. 서울 은평 을에 출마하는 장성호 동문은 우리 대학 교수 출신으로 행정대학원 원장을 지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정청래(공과대·산공85) △박규환(문과대·철학86) △강훈식(경영대·경정94) △김동아(법과대·법학06) △임호선(사회과학대학원01) 후보의 모습이다./사진출처·선거통계시스템 후보자 정보공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는 정청래 박규환 강훈식 김동아 임호선 동문으로 총 5명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서울 마포 을에 출마한 정청래 동문은 같은 지역에서 3선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직을 맡고 있다. 박규환 동문은 경북 영주 영양봉화지역에서 초선에 도전하며, 봉화지역사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남 아산 을에 출마하는 강훈식 동문은 1999년도 우리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같은 지역에서 3선에 도전한다. 법률사무소 온길 대표 변호사이기도 한 김동아 동문은 서울 서대문 갑에 출마했다. 임호선 동문은 충북 증평·진천·음성 지역에 출마했으며 같은 지역의 현 국회의원이다.

 

개혁신당 소속으로 출마한 최인철(공과대·전공79) 후보의 모습이다./사진출처·선거통계시스템 후보자 정보공개
개혁신당 소속으로 출마한 최인철(공과대·전공79) 후보의 모습이다./사진출처·선거통계시스템 후보자 정보공개

개혁신당 소속으로 인천 서구 갑 지역에 출마한 최인철 동문은 대한국인가스공사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지역구 254명과 비례대표 46명으로 구성된 국회의원 총 300명을 선출하며 재·보궐선거 또한 함께 이뤄진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자의 임기는 4년이며 다가오는 530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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