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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4일, 우리대학교육혁신원(교육혁신원)은 △창의적 전문인 △실천적 세계인 △선도적 세계인을 육성하기 위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의 역량 진단 및 강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해당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WE人傳’(위인전) 비교과 통합시스템을 개시했다.위인전은 우리대학이 지향하는 인재상의 핵심역량인 △성실성 △소통능력 △창의역량 △종합적사고력 △주도성 △글로벌시민의식을 함양한 ‘WE人’을 육성하고자 고안된 시스템이다. 위인전은 186개 문항으로 구성된 핵심역량 진단지를 통해 학생의 핵심역량을 진단한 후, 강점인
대학
정두용 기자
2016.05.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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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나요?” 단순히 끼니를 해결했는지 묻는 질문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 인사는 관심과 걱정 그리고 안부가 담겨있는 따뜻한 시선이다. ‘더 이상 끼니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라 말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엔 당장 점심을 걱정해야하는 학우들이 많이 있다. 은 이런 학우들에게 “식사하셨나요?”란 질문을 따뜻한 마음으로 전하는 봉사단체다. 점점 인색해지고 있는 우리가 잃어버린 식구(食口)의 의미를 의 운영진인 양수철(정치대ㆍ정치외교4) 학우와 최수진(문과대ㆍ국어국문3) 학우, 문도연(상경대ㆍ국제
인터뷰
정두용 기자
2016.05.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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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로부터 이어서) △이과대 △상경대 △경영대 학생회에서 검열논란이 발생한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 이 논란은 2011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수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조금씩 학우들의 표현의 자유가 제한되는 방향으로 게시판 내부지침이 만들어졌다. 2011년엔 게시판에 게시물을 부착하려면 총학의 도장을 받아야 하는 중운위 결정사항이 있었고, 2014년엔 학관 자유게시판이 없어지며 총학생회와 중앙자치기구 관리 게시판으로 변경됐다. 현 방식은 총학과 각 단과대 학생회의 도장을 받는 형식으로 승인을 받아야만 게시판에 게시물 부착이 가능하다
기획
정두용 기자
2016.05.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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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북서부, 아타카마 사막에 각기 다른 이유로 세 부류의 사람들이 모인다. 천체물리학자와 고고학자 그리고 ‘손에 삽을 쥔 여인들’이다. 파트리시오 구스만 감독은 천체물리학과 고고학의 교차점에서 손에 삽을 쥐고 ‘칼슘’을 찾아야만 하는 여인들의 슬픔을 선명하면서도 처절하게 노래하고 있다.《빛을 향한 노스탤지어》의 공간적 배경인 아타카마 사막은 지구상 가장 건조한 곳이다. 습기가적은 대기는 가장 날 것 그대로의 빛을 천체물리학자들에게 선물하고, 건조한 대지는 인류가 남긴 유산들을 고스란히 보관해 고고학자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두
칼럼
정두용 기자
2016.05.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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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전체 학생대표자 회의(전학대회)에서 기타 안건 논의 중 전학대회의 명의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자는 사안이 발의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무산됐다. 충분한 고민 없이 기타 안건으로 논의하기엔 사안이 민감하다는 이유다. 이에 동아리연합회 인문사회분과의 김무석(수의대ㆍ수의학과4) 마르크스 주의로 세상보기 동아리 회장은 “안전한 사회를 위해 동참해 달라”며 호소하려 했으나, 변영성(공과대ㆍ토목공3) 부총학생회장에 의해 발언이 제지됐다. 그는 “안건을 발의한 동아리연합회소속 인
인터뷰
정두용 기자
2016.04.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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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발생한 신입생 OT 사건의 후폭풍이 여러 차원으로 번지면서 대학의 명예에 큰 상처를 남겼다. 그 가운데는 한 학생회 간부의 사과 대자보의 필체를 놓고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일어난 한바탕 소동도 포함된다. 사과의 진심을 담아서 낸 대자보가 글씨체의 문제로 희화화되고 의도까지 의심 받았다. 일련의 과정들은 우리사회의 갖고있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문제점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특히, 온라인을 매개로 일어나는 의사소통은 의견의 극단화와 사실의 왜곡, 그리고 의견분포의 양극화라는 심각한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온라인은 상호작용적인
사설
건대신문
2016.03.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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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총선, 아동학대 등 수많은 이슈들이 지난 2주를 가득채웠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의 머리 속을 채운 사건은 생환대 새터 사건일 것이다. 학생문화의 부끄러운 단면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가 자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대학외부와 내부의 비판에 대해 우리 학생들은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 대학본부가 발표한 일련의 대책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자책감과 함께 이것이 근본적인 처방인가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 대학본부는 대외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하는 동시에 앞으로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교외
사설
건대신문
2016.03.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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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년(丙申年)의 해가 밝은 지도 어느덧 80일이 지났다. 올해 는 우리대학이 개교 7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다. 연명(年名)에 특별한 의미를 두긴 어렵지만, 병신년이라는 이름이 주는 어감의 불쾌감은 분명하다. 마치 올해 칠순을 맞는 우리 대학을 지탄하는 듯하다 . 곳곳에 ‘PRIDE KU70’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칠순잔치를 준비 하고 있지만, 자긍심을 느끼긴 커녕 부끄러움에 얼굴 들 수 없다. 갖은 논란으로 바람 잘 날 없기 때문이다. 대학의 어른인 이사장은 학교재산의 횡령과 배임 혐의로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고
칼럼
정두용 기자
2016.03.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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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으나 아직 봄이 오지 않았다는 말은 강의실을 둘러 만 봐도 알 수 있다. 에너지가 넘쳐야하는 대학 강의실의 풍경이 어두워도 너무 어둡다. 내가 맡은 강의는 교양필수 과목인 이다. 과목 특성상 창의적인 생각을 치열하게 표현해야 하는 시간이다. 기존의 관점에 의혹을 제기하고 당연한 것이 더 이상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것을 몸소 느끼고 생각해야 하는 시간이기를 교수도 학생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주는 그렇지 않아도 꽃샘추위로 한기가 서려있었는데 알파고까지 지적탐구심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칼럼
이명희 상허교양대학 교수
2016.03.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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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부터 이렇게 고개가 꺾인 학생회가 있었을까. 지난 달 26일 생환대 새터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 대학본부가 허가 없는 새터와 MT를 금지시켰음에도 총학생회는 행동을 자제하는 모양새다. 이제 장안벌 학우 모두는 선후배끼리 어디 놀러갈 때에도 허락을 받고 가야 하는 ‘초대딩’이 되었다. 물론 새터와 MT는 단순히 노는 것뿐만 아니라 같은 소속의 학우들끼리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로서 학생자치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안 그래도 사람 없어 위기인 학생자치가 코너에 몰렸다. 물론 생환대 사건에 있어서 학생대표자들을 두둔할 생각은 추
칼럼
김정현(생특대ㆍ생명과학4)
2016.03.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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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학원 정상화를 위한 범건국인 비상대책위원회’(범대위)가 김경희 이사장 직위회복과 관련해 오는 26일 내로 법원에 교육부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교육부가 내린 김 이사장의 임원승인취소처분 근거에 이미 사실로 드러난 횡령 등의 혐의는 제외하고, 관리부실 등의 명목만 포함된 것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학교 재정 안정화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 소송 취지 밝혀… 이 소송은 지난 2014년 임원승인취소처분(이하 해임처분)을 받아 해임됐던 김 이사장의 직위회복과 연관돼 있다. 교육부는 20
대학
정두용 수습기자
2016.02.24 22:05